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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20호 홈런 폭발…다저스 상승세 견인, 괴물 페이스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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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머신 오타니, 메이저리그 20홈런 선착…3경기 연속포 LA 다저스의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 (31)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오타니는 4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번째 홈런 을 쏘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3경기 연속 홈런 을 기록하게 됐고,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시즌 59홈런 돌파 도 현실화될 수 있는 속도다. 이는 그가 지난해 기록한 54홈런을 뛰어넘는 수치로, 두 시즌 연속 홈런왕 등극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저스 타선 폭발…클리블랜드에 9-5 완승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3개의 홈런과 13안타 를 몰아치며 9-5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제압 했다. 이 승리로 시즌 34승 2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공고히 했다. 2회초,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와 달튼 러싱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먼저 챙긴 다저스는 4회초 오타니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콘포토와 먼시의 장타가 이어지며 흐름을 끊지 않았다. 콘포토·먼시의 홈런 지원…클리블랜드 추격 차단 6회초에는 마이클 콘포토가 중월 솔로 홈런 을 터뜨려 분위기를 이어갔고, 9회초에는 맥스 먼시의 우월 3점 홈런 이 쐐기포로 작용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 을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즌 타율은 0.296까지 상승했고, 출루율과 장타율도 나란히 리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김혜성 결장…다음 경기 출전 여부 관심 이날 경기에선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 이 결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주목받는 김혜성은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출장하지는 않았다. 다저스는 오는 29일 클리블랜드와의 시리즈 최종전을...

롯데, 반즈와 결별 공식화…다저스 트리플A 출신 감보아 영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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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좌완 투수 찰리 반즈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지자, 구단은 빠르게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에 착수했으며,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소속 좌완 알렉 감보아 가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즈, 3년 활약 마감…어깨 부상에 결국 ‘퇴출’ 13일 KBO는 반즈의 웨이버 공시를 공식 발표 했다. 롯데는 반즈가 4일 NC전 이후 어깨 통증 을 호소하며 1군에서 빠졌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 진단을 받자 재활 대신 방출을 선택했다. 8주 이상의 회복 기간 이 예상되면서 시즌 내 복귀도 불투명했던 만큼,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반즈, '좌승사자' 명성도 2024엔 실종 2022년부터 KBO 무대에서 활약한 반즈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 5.32 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구속 저하 및 구위 저하 현상이 이어지며 우려를 키웠다. 키움전 호투 이후에도 이상 징후는 계속됐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지면서 결별로 귀결됐다. 대체 외인은 감보아? 다저스 출신 좌완 주목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후보로는 미국 LA 다저스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알렉 감보아 가 유력하다. 감보아는 2019년 다저스에 입단한 좌완 투수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아온 자원 이다. 2023시즌 트리플A에서 22경기(선발 12경기) 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 3.30을 기록했고, 2024시즌 현재는 8경기 평균자책 4.19 를 유지하고 있다. 구속과 제구,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유형 으로, KBO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감보아, 롯데 선발진 구멍 메울 대안 되나 반즈의 공백은 롯데 마운드에 있어 결코 작지 않은 손실 이다. 시즌 초반 불안했던 투수진 ...